박영우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 응집물질물리분과에서는 국내 대학 교수 최초로 펠로우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2일 "박 교수가 전도성 고분자, 탄소나노튜브, 유기전도체, 강한 상관관계물질의 합성과 전하수송 현상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도 미국 물리학회 펠로우(응집물질물리 분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1995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물리학회 응집물질물리분과의 한국인 펠로우로는 정상욱 미국 럿거스대 교수(2000년)와 김필립 컬럼비아대 교수(2007년)가 있었지만 국내 대학 교수로는 박 교수가 처음이다.
박 교수는 2004년 스웨덴 예테보리 왕립과학예술한림원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고 올해는 스웨덴 미세기술나노과학연구소를 서울대에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박 교수는 "나노, 나노-바이오 융합 분야의 연구를 한층 심화시킴으로써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업적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박영우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았다. 1980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송아영 인턴기자 songay@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