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우수학생 유치 대책 마련
장학제도 확충·인재육성 기금 조성 등
전남대가 우수학생 유치에 두 팔을 걷었다.
전남대 입학관리본부(본부장 김권섭)는 22일 △장학제도 확충 △인재육성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우수인재 유치 중·장기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대책 마련을 위해 입학관리본부는 최근 2개월간 대학 관계자와 고등학교 진학교사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 열띤 논의를 벌여왔다.
입학관리본부가 발표한 종합대책에 따르면 전남대는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 중 수능 성적 평균 2등급이내의 장학생을 인문계열·이공계열 각 40명 이상씩 선발해 대학 4년간 등록금·생활관비 일체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이에 더해 이공계열은 수능 성적 평균 3등급 이상인 학생에게는 등록금 50% 면제 혜택을 줄 계획이다.
종합대책에는 학부 졸업생 중 전남대 대학원이나 세계 100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1년 치 등록금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 글로벌 스타인재 육성에 투입될 재원 마련을 위해 대대적인 기부운동을 추진, 2012년까지 총 6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명시돼 있다.
장학금 확충·기금 조성 등과 함께 전남대는 ‘가고 싶은 대학’ 이미지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교수들의 모교 방문 진로특강, 거점 국립대학 공동입학설명회 등 기존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들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권섭 입학관리본부장은 “수도권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지방 우수학생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 지역 거점대학들의 우수학생 유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은 전남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 마련해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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