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삼성과 손잡고 설비기술 경진대회
삼성전자 등 4개 기업과 재학생 25개팀 참가
4년간 재교육 사업으로 쌓은 산학협력 계기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 총장 전운기)가 삼성 계열사와 기술경진대회를 공동 주관한다.
한기대는 오는 26일 ‘제 1회 KUT-삼성 설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삼성SDI·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삼성코닝정밀유리 등 4개 기업 23개팀이 참가한다. 한기대에서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에서 2개팀이 참가, 총 25개팀이 기술력을 겨룬다.
그간 삼성계열사 사업장별로 진행해 오던 설비기술경진대회가 통합돼 열리게 된 데에는 한기대와 삼성 간 산학협력이 계기가 됐다. 한기대 첨단기술교육센터에서 재교육을 받은 기술자들이 설비경진대회에 참가, 기술력을 겨루던 것을 통합, 한기대가 주관하게 된 것.
이우영 산학협력단장은 “한기대는 삼성과 함께 2006년부터 실무 엔지니어 능력개발을 위한 산학협력모델을 만들어 왔다”며 “이번 설비기술 경진대회는 한기대와 삼성의 재직자 능력개발 교육사업이 빚어낸 기술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목은 공장자동화 설비의 핵심기술인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다. 참가팀은 심사위원이 제시한 자동화 공정시스템을 구현해 내는 능력 등을 테스트 받는다. 대상 1개팀에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상 2개팀엔 한기대 총장상과 상금 70만원이 수여된다.
대학측은 “재학생 참가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소중한 현장경험을 쌓게 된다”며 “내년부터는 참가팀을 삼성의 중소협력업체로 확대시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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