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국내 최초 ‘정규직’ 입학사정관 채용
2명 모집에 석·박사 241명 물려...경쟁률 120대 1
건국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정규직 입학사정관을 채용한다.
1일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정규직 입학사정관 채용 지원을 마감한 결과 총 241명이 지원했다. 건국대는 이중 2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120대 1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학측은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입학사정관 채용에 현직 고교 교사, 대기업 사원, 다국적 컨설팅사 근무자, 국책 연구소 연구원, 해외 대학 박사학위 소지자 등 고학력자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대학들은 계약직·임시직 형태로 입학사정관들을 채용, 불안정한 고용형태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건국대의 이번 정규직 입학사정관 채용에 타 대학 현직 입학사정관들이 적지 않게 지원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서한손 입학처장은 “2011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제로 510명을 선발하는 등 점차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입학사정관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정규직 채용을 하기로로 했다”며 “앞으로도 입학사정관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는 건국대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입학사정관 채용과 함께 진행된 건국대 일반직원 채용에도 5명 모집에 3086명이 지원, 6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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