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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정시모집]동서대
영화·영상, IT,디자인, 콘텐츠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거듭해 온 동서대가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지난 1992년에 개교해 20년이 채 되지 않은 후발 대학이지만 그 성장속도는 놀랍다. 지난 11년간 ‘Top Ten & To the World’라는 비전을 내걸고 동서대를 이끌어 온 박동순 총장은 올해 세계화전략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박 총장은 “내년 1월 중국 우한시에 준공되는 제2캠퍼스는 동서대 세계화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이 곳에 동서대 특성화 분야인 IT와 영상콘텐츠 등 2개 학과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중국 우한의 중남재경법정대학 내에 첨단 건물을 세운다.

■캠퍼스 건립으로 외형 ‘확장’ = 동서대의 세계화 전략은 해외 학생 유치만을 목적으로 하는 타 대학과는 다르다. 현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직접 해외 분교를 설치한다.

동서대 중국 캠퍼스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와 IT 분야에 200명의 현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2년간 중국에서 배우고 3·4학년에는 동서대 본교에서 강의를 듣고 학위를 받는다.

박 총장은 “동서대 교수들이 중국 현지로 가서 강의를 하게 될 것이며 우리나라 학생들도 중국 캠퍼스에서 18학점을 취득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중국 캠퍼스는 우리나라 교육의 해외 수출을 의미하며 그동안 쌓아온 동서대의 저력과 성과를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이 아니다. 동서대는 2012년 목표로 해운대 센텀시티에 ‘동서학원 센텀시티 R&D타운’이라는 분교를 짓고 있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다.

박 총장은 “동서학원 센텀시티 R&D타운 설립은 그간 동서대가 축적한 특성화 교육과 IT·영상·관광 등의 산업과 연계, 개발과 창업으로 재생산하기 위해서다”며 “산학연구소 R&D센터, 영화촬영 시설, 다목적 극장, 임권택영화예술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제화 교육의 ‘선구자’ = 동서대는 21개국 79개 대학과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교수를 50여명을 확보하고 1년간 영어로만 강의하는 ‘동서글로벌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박 총장은 “동서대는 14년째 국제기술봉사를 해왔고 100개 이상의 해외기업과 MOU를 맺고 동서대 출신 학생들을 인턴사원으로 파견했다”며 “이는 동서대 세계화 전략인 ‘Top Ten & To the World’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서대만의 국제화 프로그램인 SAP(Study Abroad Program)는 학생들로 하여금 해외에서 언어와 선진학문을 마음껏 접하게 했다. SAP는 미국·중국 등 현지 분교에서 학생들이 어학과 전공 공부를 함께하며 한 학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AP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왕복항공료를 제외한 수업료 전액·문화체험비용 등을 학교로부터 지원받는다. 매학기 미국 호프국제대에서 100여 명, 중국 중남재경정법대에서 200여 명이 유학하고 있다.

또한 동서대는 단일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4년간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에 해외 봉사단인 ‘국제기술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국제기술봉사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년 전에 선발돼 파견 전까지 철저한 사전 교육을 받아 해당 국가에서 기술지원·문화교류·교육 분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장학금·학생복지 ‘최고’ 수준 = 동서대는 특성화·국제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기회를 갖게할 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장학금 수혜율은 부산지역 대학 중 최고 수준으로 전체 학생의 40%가 각종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학생복지도 주목할 만하다. 동서대는 현재 지하 6층, 지상 13층 규모의 ‘글로벌 빌리지’를 짓고 있다. 기숙사와 강의실,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528실의 기숙사는 105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온천수가 나오는 기숙사가 될 것이다.

종합운동장도 2010년에 들어선다. 인조잔디, 동아리방, 실내골프연습장, 우레탄 트랙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문을 연 ‘3D 체험관’도 자랑거리다. 동서대는 총 10여 억원을 투입해 자체 개발한 3차원 콘텐츠와 3D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3D 체험관’을 지난달 개관했다. 특수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볼 수 있는 3차원 입체영상을 비롯해 ‘Virtual 4D’, 홀로그램 기술 등 각종 콘텐츠와 융합 기술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박동순 동서대 총장은 “이 체험관이 앞으로 부산지역의 명소이자 문화산업의 활력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체험관을 둘러본 영화 관계자들과 학생들은 놀라움과 자부심을 표현했고 3D콘텐츠 구현 기술에 관심을 표현했던 국내외 기업들과는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하강진 입시관리처장
동서대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 ‘나’, ‘다’군으로 분할해 총 888명을 모집한다. 군별 모집방법은 ‘가’군의 경우 수능 성적과 학생부를 각각 60%, 40% 반영한다. ‘나’군은 수능 성적만 100%를, ‘다’군은 수능 성적과 학생부를 절반씩 반영한다. 실기전형의 경우는 모집군과 상관없이 수능 성적 30%, 학생부 20%, 실기점수 50%를 반영한다.

하강진 입시관리처장은 “이번 정시모집에선 계열에 관계없이 모든 학부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며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들은 ‘나’군에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수능 성적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에서 각 25%씩 반영한다. 단, 실기시험이 있는 학부·과는 4개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 점수만 반영할 예정이다. 탐구영역은 4과목 가운데 2과목, 제2외국어와 한문은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인정한다. 특히 공학·자연계열 지원자 가운데 수리 ‘가’형을 선택할 경우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학생부는 1학년 4과목, 2학년 2과목, 3학년 2과목 등 모두 8과목을 반영한다.

동서대의 입학전형 중 ‘다’군의 동서프런티어 전형은 주목할 만하다. 동서프런티어 전형은 중국어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에너지생명공학부에서 각 1명씩만 선발하는 소수정예 전형이다.

하 처장은 “이 전형을 통해 합격한 학생들에겐 4년간 등록금·기숙사비 전액면제, 매학기 도서구입비 50만원 지원, 교환학생 및 각종 해외연수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며 “졸업 후에도 자매대학이나 세계 100대 대학 석·박사과정으로 진학하면 등록금이 전액지원 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신설된 경찰행정학과(40명), 치위생학과(25명), 방사선학과(25명) 등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하 처장은 특히 관련 직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라고 주문했다.

하 처장은 타 지역 학생들의 지원도 장려했다. 그는 “2010년 완공 예정인 글로벌 빌리지는 총 10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데다 시외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며 “지원자들은 지난해 모집군별 경쟁률, 학생부와 수능 평균등급이 나와 있는 대학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동서대는 오는 19~24일까지 홈페이지(www.dongseo.ac.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30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 형 기자 (craigger@unn.net) | 입력 : 09-12-02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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