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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교육전공자 단 2명에 초선의원 80%
전대협의장, 교총회장 출신 등 색깔 다양
해외대학 박사만 6명, 85%가 대학원 출신
17대 교육위원회는 4~50대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선거구별 수도권과 지방이 동일한 비중으로 구성되고 한국교총회장에 전대협의장 출신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인물들로 꾸며지게 됐다. 그러나 교육 및 교과교육전공자가 전체 19명 중 단 2명에 불과하고 인문사회 전공자들 일색으로 이공계 출신은 단 한명도 찾아볼 수 없어 이공계 위기론이 무색해졌다.

전체 19명의 교육위원 중 서울대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84%(16명)가 대학원 석사수료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 법 전공이 4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이나 교과교육 전공자는 한국방송대 출신 김영숙(한나라)의원과 전 한국교총회장 이군현(한나라)의원 뿐이다.

이는 본지가 17대 교육위원들의 학력, 전공, 연령, 교육관련 경력, 초재선 및 선거구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전체 19명의 교육위원들 중 박사학위 소지자는 총 7명, 이 중 6명은 코넬대, 일리노이대, 존스홉킨스 대학 등 해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교육관련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많아야 10여명. 교육위원 경력은 황우여(한나라), 정몽준(무소속)의원 2명이며 학원 이사장직, 전대협의장직, 총학생회장직까지도 교육계 관련경험으로 포함시켜도 12명 선을 넘지 않는다. 현직 교수로는 전남대 정외과 지병문(우리당), 동아대 권철현(한나라) 의원 등 4명이 포함됐다.

정계의 대폭적인 물갈이는 교육위도 마찬가지였다. 정몽준(5선, 무소속), 황우여, 안상수(이상 3선, 한나라), 조배숙(2선, 우리당)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15명이 초선이다.

이밖에 연령대는 40대와 50대가 각각 7명, 8명으로 많았고 30대가 3명이었으며 성비에서는 여성의원 4명이 포진해 가까스로 여성비율이 20%를 넘겼다. 또 선거구별로는 서울 3명, 경인 4명, 전라 2명, 충청 2명, 경상 3명, 비례대표 5명으로 지역구에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7명씩 동일한 비중으로 구성됐다.

※석:석사, 박:박사

■자료:국회교육위원회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4-07-09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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