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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EO, “대학 교육 나아졌다”
5일 교육부, 본지·산학공동조사팀 연구결과 발표
대학 전공교육효과 어느 정도 인정해
IMD 평가에 비해 긍정적으로 인식
기업 CEO들의 대학교육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을 통한 전공 활용 능력 향상에 대해 기업 CEO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의 현장 요구 부합도에 대해 응답자 절반이상이 부합한다고 응답했다. 또 대학교육 및 교육제도가 경쟁사회의 요구에 부합되는 정도는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IMD의 국제경쟁력 평가 결과에 비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의뢰해 본지와 산·학 공동 조사팀(연구책임자 충남대 김재영 교수)이 함께 지난해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기업 CEO를 대상으로한 대학 교육에 대한 인식을 조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5일 교육부가 공식 발표했다.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기업은 인재의 능력 중 적용력에 대한 요구가 6점 척도에서 5.16점으로 기본능력, 세계관, 조직관, 가치관, 인성관 등에 비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용력 가운데 전공활용능력과 관련 대학교육효과를 6점 만점에 4.48점으로 비교적 높게 인식했으며 전공자와 비전공자간의 업무능력수준에 대한 인식도 재교육 유무와 관계없이 전공자 쪽으로 기울어 대학 전공교육의 효과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의 현장요구 부합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 기업 CEO 1백98명 중 1백11명(56%)이 부합한다고 응답했으며 만족도 수준은 6점 만점에 3.58점으로 보통수준을 다소간 넘어섰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교육부는 대학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 기술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에 못 미쳐 요구수준의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지난 2002년 전경련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기업 CEO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지난 해 5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의 국제경쟁력 평가와 동일한 문항으로 구성된 대학교육경쟁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평균 3.49점으로 보통보다 다소 긍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학 교육 및 교육 제도가 경쟁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도는 10점 만점 환산시 각각 6.52점, 6.05점으로 IMD 평가 결과인 3.98점, 3.92점에 비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드러나 교육부의 그와 같은 해석을 뒷받침했다.

이번 조사는 현직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CEO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대학 교육의 효과, 교육정책에 대한 기업의 인식, 대학 교육과정과 개별 교육내용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관련 교육경쟁력 인식도 등 총 20개 설문 문항을 통해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최대 ±3.0%P이다.

▲ 2004년 IMD 국제경쟁력 평가결과와의 비교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5-01-06 오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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