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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 교수·직원도 유학생 멘토 참여
'호스트 패밀리' 프로그램, 교직원·유학생 1:1 연결...한국적응 도와

건국대 교수와 직원, 동문이 함께 '호스트 패밀리'가 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다.

건국대(총장 오명)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대학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호스트 패밀리(Host Family)'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2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호스트 패밀리'는 유학생 멘토 프로그램이다. 교수와 직원, 동문이 유학생과 1대1로 연결돼 한국생활을 돕는다. 가족단위 행사나 모임에 유학생을 동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호스트 패밀리 프로그램은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의 조기 정착과 학업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들이 자국으로 귀국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해 향후 유학생 유치 활동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건국대에는 학부과정에 중국, 프랑스 등 10개국, 1012명의 유학생과 교환학생이 재학 중이다. 지난 1학기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멘토가 되는 재학생에게 멘토링 장학급을 지급하는 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멘토는 학업실력과 봉사정신을 겸비한 한국인 재학생 50명을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불가리아 유학생 칼린(산업디자인전공 1)씨는 “멘토와 함께 영화를 보거나 한국어로 된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과외를 받는다”며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힘들거나 외로울 때가 너무 많아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한데 멘토는 친구로써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09-12-14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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