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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한국외대 총장 “우리도 돈키호테처럼!”
<돈키호테를 꿈꿔라> 발간 … 18일 잠실 롯데호텔서 출판기념회
“오늘도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쓰러지지 않는 원칙주의자 돈키호테를 기억한다. 돈키호테에게서 그의 뚝심을 배워본다.”

우리 시대의 돈키호테 박철 한국외대 총장이 대학을 경영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언론에 연재한 칼럼을 엮어 <돈키호테를 꿈꿔라>를 발간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돈키호테를 꿈꿔라>에서 박 총장은 꿈에 대한 뜨거운 열정·희망이 있어 고된 하루하루를 묵묵하고 용감하게 헤쳐 올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돈키호테처럼 꿈을 좇아 살겠다고 다짐한다. 운명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에너지가 꿈, 그리고 그것을 향한 도전·노력에 있음을 가슴 깊이 확신하면서 말이다.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온 만큼, 박 총장은 젊은이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책을 통해 박 총장은 “청년들은 먹이를 노리는 호랑이처럼 날카롭게 상황을 판단하되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아야 하며 황소처럼 우직하게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목표를 향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야 한다”며 “신중하고 사려 깊게 판단하라. 그리고 올바른 판단이라는 믿음이 생겼다면 두려움을 떨쳐내고 우직하게 전진하라”고 조언한다. 젊음이 있다면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인생선배·스승으로서의 진심어린 충고다.

이 같은 메시지가 담긴 박 총장의 신간을 앞서 접한 김주연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돈키호테를 꿈꿔라>는 젊은이들이 개성과 패기를 무기로 자기 세계를 개척해 나가길 소망하는 박 총장의 절박한 사랑의 메시지”라고 표현했다.

또 영화배우 안성기씨는 “이 책이 선사하는 자신감과 투지, 미래를 향한 도전과 열정은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단단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고 소설가 이문열씨는 “돈키호테는 기사도에 취하고, 저자는 그 돈키호테에 취했듯이, 젊은이들은 돈키호테에 취한 저자에 잠시 취해보자. 자신의 꿈과 목표에 이르는 좋은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12-15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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