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봉주 열린우리당 의원은 14일 ‘학생 졸업평점 및 연도별 학생들의 학점추이 분석결과’를 공개하고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 학생들의 졸업평점을 조사한 결과 B0이상 취득한 학생이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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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대부분이 B학점 이상의 학생을 60%(A학점 20%, B학점 40%)이상 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
전국 21개 국립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05학년도 졸업평점이 A0이상인 학생이 1만3천7백9명으로 31.6%를 기록했고 B0 이상 취득한 학생이 3만9천8백81명으로 92.0%에 달했다.
특히 한국교원대는 2005학년도 졸업생 중 63%에 달하는 학생들이 A0 이상 학점으로 졸업했고 평점 B0 이상으로 졸업한 학생들은 99.8%에 이르렀다.
한국교원대에 이어 한국해양대(99.1%), 부산대(98.8%), 경북대(98.4%), 금오공대(97.1%)도 상위 5위안에 들었다. 서울대는 89.7%로 15위에 랭크됐다.
정 의원은 "대학들이 학생들 취업 등의 문제로 학점을 과하게 주고 있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대학과 학생의 발전을 저해하고 경쟁력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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