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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60%, “고학력, 취업에 오히려 방해”
10명 중 4명, "학위·자격증 숨긴 적 있다 "
하향지원 경험 79%, 취업만족도 24%
석.박사, MBA 등 고급 인력 10명 중 6명은 고급학위나 자격이 취업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하향지원으로 취업을 해도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석.박사 학위 취득자와 해외유학파, AICPA(국제공인회계사), MBA(경영학석사) 등 고학력 구직자 1천3백75명을 대상으로 구랍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0여일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7.8%(1,207명)가 "현재 취업이 어렵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취업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와 관련 53%(640명)가 ‘석.박사 학위나 고급자격증 소지가 취업에 큰 경쟁력이 되지 못해서’라고 응답했으며, ‘기업에서 고급인력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26.8%(323명)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고급인력에 대한 좋지 않은 기업인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3.5%(163명)나 됐다.

또 "석.박사 학위나 고급자격증 소지가 채용전형 때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은 10명 중 2명꼴로 28.3%(389명)에 그쳤다. 반면 "방해가 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63.9%(879명)에 달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41.2%, 567명)은 "입사지원서 제출 때 석.박사 학위나 고급자격증 소지 사실을 숨긴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취업을 위해 하향지원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79.2%(1,089명)나 돼 고학력자와 고급자격증 소지자들의 남다른 고초를 드러냈다.

하향지원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케이스는 29.5%(405명)로 2003년(33.6%)보다 오히려 하락했으며, ‘취업한 기업의 형태’"는 벤처기업(30.1%,122명)과 중소기업(23%, 93명)이 가장 많았고 공기업(17.8%,72명), 대기업(14.8%,60명), 외국계기업(14.3%,58명)의 순이었다.

"현재 취업한 직장에서의 만족도"와 관련 24%(98명)만이 긍정적으로 답해 직장에 대해 만족하는 경우는 10명 중 2명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는 46.8%(189명)로 만족한다는 응답자의 2배 수준에 달했다.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33.3%(63명)가 자신의 역량에 못 미치는 연봉이나 처우를 들었으며, 27%(51명)는 수준에 맞지 않는 직무내용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18%(34명)는 자신을 평가절하 해 바라보는 주위시선을 이유로 들은 반면 직장 내 지나친 기대감에 따른 부담감 때문이라는 응답자도 12.2%(23명)로 나타나 고급 인력으로서 기대에 부담을 느끼지만 자신을 낮춰보는 것 역시 불만스러워 하는 등 하향 지원 고급인력의 특성상 이중적인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취업자 중 이직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건이 된다면 이직하겠다"는 응답자가 75.3%(305명)에 달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5-01-13 오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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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싼게비지떡 도움이 되었다는28%내 대학원이라면...KAIST.서울.포공.연고대..그리고 성대정도가 되겠네요...나머지는....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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