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정시 경쟁률 소폭 상승
취업 유리학과, 경영대 경쟁률 상승
2010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가운데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유리한 학과와 경영대, 교육대 경쟁률도 대부분 상승했다.
2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연세대는 1991명을 뽑는 '가'군 일반전형에 8459명이 지원해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나'군은 116명 모집에 827명이 지원해 7.13대 1로 집계됐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2054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8437명이 지원해 4.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행정학과가 8.1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2.38대 1, 전문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 2.27대 1 등이었다.
서강대는 984명 모집에 4677명이 지원해 4.7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일반전형 5.10대 1,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4.26대 1,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2.61대 1 등이었다.
이밖에 이화여대는 3.53대 1, 성균관대 5.6대 1, 한양대 서울캠퍼스 5.11대 1, 동국대 5.97대 1, 경희대 6.20대 1,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4.79대 1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2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1423명 모집에 6446명이 지원해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년 연속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 최고 경쟁률은 미대 서양화과로 16.85대 1였다.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10.27대 1,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12.87대 1, 고려대 보건행정학과 8.14대 1,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7.17대 1로 집계되는 등 실용학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 로스쿨 도입 이후 법대를 대신해 간판학과로 자리잡은 경영학과 경쟁률이 높았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부 12.3대 1, 서강대 경영학부 16.2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11개 교육대학의 원서접수 마감 결과에 따르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3.23대 1로 지난해 3.02대 1보다 상승, 2008년 2.18대 1에서 2년 연속 경쟁률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대학별로 진주교대가 5.56대 1로 가장 높았고, 부산교대 4.58대 1,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3.13대 1, 인천캠퍼스 3.18대 1 등이었다. 반면 서울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청주교대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지방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경북대 3.53대 1, 전북대 3.91대 1, 전주대 3.33대 1, 부산대 4.7대 1, 충남대 4.21대 1, 한밭대 9.68대 1, 을지대 대전캠퍼스 4.93대 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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