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4일 신년을 맞아 “10년 내에 10개 이상의 학문분야에서 세계 5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진 종합 순위 50위권을 목표로 제시하며, 1조원 조성운동 등을 역설했다.
이 총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향후 목표를 이같이 제시하고 △세종캠퍼스 건설 △국제학술 네트워크 구축 △재정 확충을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그는 “세종 캠퍼스 건설을 계기로 대학전체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약대 신설과 첨단 바이오 학문 크러스트의 구축을 통해 과학고대 천년의 틀을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확충 계획으론 “수년 전부터 물밑에서 진행해왔던 7개년 1조원 조성 운동을 공개적으로,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시작한 국내최대의 기술지주회사를 비롯해 다양한 수익성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지금까지 전개해 온 글로벌 전략을 한층 성숙시켜 전 세계 저명한 석학 수천명을 리서치 펠로우로 영입해 세계 학술교류의 허브가 되겠다”며 “G20회의 등 다양한 세계적 회의를 적극 활용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는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