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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양근혁 목포대 교수
저탄소 無시멘트 그린 콘크리트 개발·강도 발현 메커니즘 규명 공로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상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양근혁 목포대 건축공학전공 교수가 선정됐다.

6일 교과부에 따르면 양 교수는 시멘트 없는 저탄소 결합재·경량골재·유효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친건강·다기능 그린 콘크리트를 개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콘크리트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교수의 연구 업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 교수는 2005년부터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지역거점연구단육성사업-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 지원으로 '무(無)시멘트' 콘크리트 2차 제품 실용화에 성공했다.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방출량의 7%에 해당하는 시멘트를 대체하기 위해 산업부산물인 고로 슬래그와 플라이애쉬(석탄재) 등을 사용,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다.

또한 양 교수는 콘크리트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바실리스 계 유효미생물을 이용한 무시멘트 자정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고유 브랜드를 창출했으며 시멘트 없는 콘크리트 강도 발현 기구를 규명한 뒤 무시멘트 콘크리트 배합 설계 방법을 개발했다.

양 교수의 연구결과는 콘크리트 재료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인 △ACI Materials Journal △Journal of Materials in Civil Engineering (ASCE) △Construction and Building Materials 등에 발표된 것은 물론 국내특허 7건·국제특허 1건이 출원됐다.

양 교수는 "최근 건축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현재 유지 관리 성능이 우수한 포스트텐션 경량 콘크리트 구조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 고유브랜드를 창출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결과를 창출해 국내 건설기술의 중요한 분야인 지속가능한 콘크리트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10-01-06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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