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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목포대도 2년 연속 등록금 ‘동결’
각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행렬에 전남 광주의 호남대·목포대도 동참키로 했다.

지난 10일 호남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 시행 시기 연기 등으로 학생·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이 여느 때보다 극심해진 현실을 감안한 결정이다.

호남대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어려운 여건에도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긴축 예산과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재정을 확충하는 한편, 장학금 확대에도 힘쓰겠다.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11일에는 목포대도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 이날 목포대는 대학 관계자 및 학부모·학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기성회비 책정위원회’를 열고 어려운 경제 현실을 고려, 고통 분담이라는 대의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목포대는 “현재 대학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재정 확충이 불가피하지만 현실 상황을 감안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긴축 예산 등을 통해 필요한 비용들을 충당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 광주 지역에서는 호남대·목포대에 앞서 조선대 등이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1-11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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