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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서관 정보화 사업 18억, 갈수록 줄어
최근 3년간 서울대 예산 지원 가장 많아
지원금 상위 10개대학에 집중 지원... 전체의 85% 상회
교육부가 지난해 대학 도서관 정보화 사업을 위해 4년제 대학을 포함해 전체 대학에 지원한 금액은 18억8천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 대학 중 가장 많은 도서관 정보화 사업비를 책정받은 곳은 서울대로 3억5천4백만원을 지급받아 3억3천9백만원을 사용하고 1천5백여만원을 반납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최근 3년 동안 도서관 정보화 사업비를 매년 가장 많이 지급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대학 도서관 정보화 사업의 규모는 4억원 이상 감축됐으며 2002년과 비교하면 무려 40% 가까이 축소됐다.

이주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가장 많은 도서관 정보화 사업 지원비를 지급받았고 동국대가 그 다음으로 많은 예산을 지급받아 지난해 3억2천2백여만원을 도서관 정보화 사업에 썼다. 단국대가 2억여원을 지원받았고 성균관대가 1억9천4백여만원을 지원받아 각각 이들 대학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경북대가 1억8천6백여만원을 도서관 정보화 사업 명목으로 지원받아 집행했으며 연세대가 1억4천2백여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학 도서관 정보화 사업에서는 특히 전년이나 2003년 대비 상당한 규모로 예산이 감축됐으며 지원 대학들의 수도 크게 줄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의 지원규모는 전체 대학 총 18억8천5백만원에 그쳤다. 지난 2002년 대학 도서관에 책정된 지원비가 31억원으로 집행액도 30억8천여만원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지원금이 책정된 셈이다.

2002년 31억이던 대학도서관 지원액이 2003년 23억여원으로 8억원 가량 줄었으며 다시 지난해 18억8천여만원 선으로 감소됐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4억4천만원이 감소했지만 2002년에 비해서는 무려 40% 가까이 감축됐다.

또 지원 대상 대학의 수도 크게 줄어 지난 2002년 1백5개 4년제 대학을 포함해 총 1백41개 대학이 지원을 받았으나 2003년의 경우 84개 4년제 대학을 포함해 총 1백4개교가 지원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28개 4년제 대학을 포함해 총 31개 대학만이 대학 도서관 정보화 사업 지원비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원금을 많이 받은 상위 10개 대학이 책정받은 금액은 최근 3년동안 지난해 가장 많았다. 지난 2002년에는 12억4천8백만원, 2003년에는 9억9천4백여만원이던 것이 지난해 16억1천5백여만원으로 상위 10개 대학에 지원금이 집중되는 비율은 전체 금액의 85.7%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002년 대학 도서관 정보화와 관련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대학은 역시 서울대로 3억4백여만원을 지급받았으며 부산대가 2억2천5백여만원, 홍익대가 1억2천8백여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도 역시 대학 도서관 정보화 사업비를 가장 많이 가져간 대학은 2억8천7백여만원을 지급받은 서울대였으며 경북대 1억4천4백여만원, 이화여대 9천1백여만원의 순이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5-11-19 오전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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