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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캠브리지대생 도전!
영국의 14세 수학 천재 페르난데즈
물리시험 통과면 합격
영국의 14세 수학 영재가 237년만에 최연소 캠브리지대 학부생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남부 서리(Surrey) 출신의 애런 페르난데즈. 그가 이번에 입학하게 되면 지난 1773년 14세로 캠브리지대에 입학했던 윌리엄 피트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애런이 이미 명문 캠브리지로부터 조건부 입학 제안을 받았으며 A Lavel(영국대학입시) 수학시험을 통과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는 물리시험에만 통과하면 캠브리지에 합격한다.

애런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며 앞으로 수학자가 되고 싶다”며 “150년간 풀리지 않았던 ‘리만의 가설(Riemann hypothesis)’을 해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미 5세가 되던 2001년엔 수학 기초 시험에서 최상위 점수를 얻어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지난 2003년엔 GCSE(중등교육시험) 상급 레벨에서 A학점을 기록했다.

캠브리지대 관계자는 “애런이 시험을 통과해 캠브리지로 온다면 애런의 학문적 자질을 개발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애런은 그간 정규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 오직 홈스쿨 교육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가르친건 아버지 닐 페르난데스다. 닐은 “지난 1773년 14세의 나이로 캠브리지에 입학한 윌리엄 피트 이래 애런이 최연소 합격생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뒷받침만 있다면 모든 아이들이 애런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알렉산더 폴러디가 15세의 나이로 캠브리지에 입학, 아쉽게도 윌리엄 피트의 기록을 깨지 못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craigger@unn.net) | 입력 : 10-01-18 오전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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