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출신 임재민(현 미국 조지아대 연구원) 박사가 생명진화 연구의 근원이 되는 고대세균(Archaea)에서 유사단백질을 세계최초로 발견해 화제다.
임 박사의 연구결과는 네이처(Nature)지 1월호에 주요 논문으로 선정, 발표됐다. 임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를 해왔지만 세포 내 단백질 구조와 분해 메카니즘은 거의 변화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임 박사의 지도교수인 이용일 창원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차후 노벨상 수상까지 거론될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일”이라며 “그간 고대세균에 유사단백질이 있을 거라는 추측만 했지 발견이 안됐다. 이번 연구결과로 생명진화 연구의 큰 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임 박사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귀국 후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생명진화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노벨상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박사는 창원대에서 학·석사를 취득한 후 지난해 미국 조지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임박사의 지도교수인 이용일 교수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로 마이크로화학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베네디티-피클러상(A.A. Benedetti-Pichle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