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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세종캠퍼스 본격 추진
시흥시 국제캠퍼스 논의 잠정 중단
서울대가 '세종시 캠퍼스 검토 TF'(이하 TF팀)를 구성하고 세종시 캠퍼스 건립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추진 중이던 시흥시 국제캠퍼스 신설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

13일 서울대는 "TF팀을 구성해 세종시 참여에 대한 학내 공론화에 앞서 자료 수집과 학내 의견수렴 등 실무적인 검토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F팀은 주종남 기획처장을 팀장으로 본부 보직교수와 캠퍼스 조성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서울대는 TF팀의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공론화위원회(가칭)'를 구성해 구성원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학내에서는 이미 '집현캠퍼스' 계획을 밝힌 공과대와 서울대병원 등이 세종시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나, 단과대별 또는 보직교수 별 이견이 적지않아 내부 의견 수렴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서울대는 이와 함께 '시흥시 국제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서울대와 시흥시가 논의 중인 사안이나, 아직 구체적 내용과 일정 등 최종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국제캠퍼스 조성과 세종시 참여는 별개 사안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사실상 시흥시 국제캠퍼스 논의가 세종시 캠퍼스 논의에 따라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주종남 기획처장은 "시흥시 군자매립지역에 건립할 계획이던 국제캠퍼스 논의가 잠정적으로 중단됐다"면서 "대략적인 내용은 맞지만 초안의 구체성이 없고 학내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대가 국제캠퍼스 건립 논의를 중단한 이유는 세종시 캠퍼스 건립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두 캠퍼스간의 역할 분담과 조정이 필요한 때문이다.

주 처장은 "세종시에 병원이 가려고 하는데, 국제캠퍼스에도 병원시설이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멀티캠퍼스 위원회에서 세종시와 시흥시 캠퍼스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12일 시흥시는 오는 27일 경기도청에서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지만, 서울대는 불가능하다고 부인했다.

서울대는 시흥시가 밝힌 학생 규모 3000여명 규모의 캠퍼스 조성이나 외국 대학과 협력해 내·외국인 학생을 뽑아 글로벌교육을 하겠다는 내용 등 대부분 정해진게 하나도 없다는 입장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10-01-14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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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대는 show me the money 치고 게임하는 형국... 2010-01-23
1 도대체 고려대 카이스트의 세종캠 투자에 관련된 기사는 거의없고 서울대만자꾸나와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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