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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아이티 돕자” 전문대학 나섰다
경인여자대학, 아이티 긴급구호 성금 모금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아이티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민 긴급구호를 위해 18일 성금 모금에 나섰다.

학생들의 성금은 물론, 일부 교직원은 월급 일부를 성금으로 냈다. 설립자인 백창기 이사장과 김길자 명예총장도 사재를 내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모두 1053만원.

박준서 총장은 “아이티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인도적 차원의 모금활동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얼마 안 되는 용돈을 쪼개고 아르바이트 해 어렵게 번 돈을 내놓은 만큼, 지진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치유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인여자대학은 이번 성금 모금과 관련 “경인여대는 그동안 각종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을 지원해 왔으며, 해외 여러 빈곤국가에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의료봉사 및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대규모 해외봉사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경인여자대학은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의 공로로 지난 2005년 교육부 사회봉사 특성화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인천시 사회봉사공로상, 2009년에는 캄보디아 교육청에서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0-01-18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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