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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졸업인증제' 전면 시행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2010학년도 신입생부터 '졸업인증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교육역량 강화와 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신입생부터 졸업인증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 대학의 졸업인증제는 전체 필수인 외국어영역과 함께 컴퓨터.사회봉사.해양특성화.전공영역 등 4개 영역에서 1개 영역을 선택, 최소 2개 영역에서 인증자격 및 인증시험 등에 합격해야 졸업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어영역의 경우 영어.중국어.일본어.한자 등의 공인 외국어 시험에서 학과별 지정 기준 이상의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다만 해양체육학과의 경우 총장이 지정하는 외국어 교과목 이수로도 가능하다.

선택영역 중 컴퓨터영역은 컴퓨터 및 정보화 관련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사회봉사영역은 사회봉사활동을 30시간 이수해야 한다.

또 해양특성화영역은 승선체험실습 과정이 포함된 교과목 또는 해양문화체험특강 교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전공영역은 전공 관련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적용대상은 2010학년도 이후 신입생 전원이며, 다만 동등학년 복학생과 편입생, 재입학생은 제외되고 외국인 전형 합격자, 체육특기자, 귀순동포, 장애인, 시간제 등록생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

나호수 교무처장은 "부산지역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졸업인증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실무능력이 한 단계 높아져 취업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10-01-19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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