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으로는 2만여명이 장학금을 받은 서울대가 꼽혔다. 장학금 중 성적우수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도 역시 서울대로 2백14억이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은 67억원을 지급한 연세대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자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168%의 포스텍이었으며 등록금 총액 대비 장학금 총액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103%를 기록한 한국정보통신대로 밝혀졌다.
■장학금 총액은 한양대, 장학 수혜자는 서울대가 가장 많아
교육부 집계 자료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공립대 45개교, 사립대 1백55개교, 원격대학 10개교 총 2백1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학부기준으로 장학금 총액에서 가장 많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한 대학은 한양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가 학부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총 2백52억1천4백여만원. 서울대 2백32억4천9백여만원, 고려대 2백25억7천8백여만원, 연세대 2백3억2천3백여만원의 순이었다. 2백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한 대학은 이들 4개교였다.
이외에도 경희대가 1백79억2천8백여만원, 영남대가 1백77억1천2백여만원, 동국대가 1백63억9천4백여만원, 성균관대가 1백62억3천1백여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2백10여개 대학 중 1백억원 이상 규모의 장학금을 학부생들에게 지급한 대학은 24개교로 11.4% 수준이었다. 10개 대학 중 1개교만이 1백억 이상 규모의 장학제도를 갖추고 있는 셈.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부생들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로 2만6백여명이 장학금을 혜택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만8천여명의 동국대가 그 뒤를 이었으며 한양대 1만7천1백여명, 인하대 1만6천9백여명, 고려대 1만6천7백여명, 경북대 1만6천5백여명의 순으로 장학금 수혜자가 많았다. 10만명 이상의 학부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는 대학은 27개교로 전체의 12.9%였다.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도 역시 서울대였다. 서울대가 학부생들에게 준 장학금 총액 2백32억여원 중 2백14억5백여만원을 성적우수장학금으로 지급해 성적우수장학금의 비중이 92.1%로 다른 대학에 비해 압도적으로 컸다. 장학금 총액에서 가장 많았던 한양대의 경우 성적우수장학금이 1백21억9백여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한양대의 성적우수장학금은 전체 장학금 총액의 48.0%의 수준.
경북대 1백11억6백여만원(총액의 79.9%), 고려대 93억5천1백여만원(총액의 41.4%), 부산대 92억6천4백여만원(총액의 79.4%), 이화여대 84억4천1백여만원(총액의 57.6%)의 순으로 성적우수장학금이 많았다.
성적우수장학금의 비율이 높은 대학은 서울대(92.1%), 경북대(79.7%), 부산대(79.4%), 충남대(77,7%) 등 주로 국립대였다. 사립대 중에는 홍익대(58.8%), 이화여대(57.6%), 울산대(52.0%), 계명대(51.5%) 등의 대학에서 성적우수장학금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가계곤란자 지원 장학금에서는 연세대가 가장 규모가 커 67억5천8백여만원이 지급됐다. 연세대의 경우 성적우수장학금은 5억9천4백여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대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부생들에게 주는 장학금 비중이 33.3%로 크게 높았다.
성균관대 51억3백여만원(총액의 31.4%), 상명대 37억7천8백여만원(총액의 47.5%), 원광대 36억6천여만원(총액의 26.3%), 영남대 31억4백여만원(총액의 17.5%)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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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생 대비 장학금 수혜자 많은 대학, 포스텍 1위
전체 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자가 가장 많은 대학은 포스텍으로 168.4%에 달했다. 이는 전체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이중 수혜자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학제도가 성적우수자, 가계곤란자 이외에도 근로장학금 및 기타 장학금으로 다양해 학생들이 중복 수혜를 입는 경우도 대학에 따라 상당 수 있다는 것. 경인교대가 122.9%, 한국정보통신대가 122%, 대전가톨릭대 103.4%, 금강대 100.4%, 영산신학대 100.0%로 100%를 넘는 대학이 6개교로 집계됐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가 90.9%, 총신대가 76.3%, 광주교대가 71.8%, 목원대가 69.9%, 청주교대가 65.7%를 나타내 등록 학부생 50% 이상이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는 대학은 38개교로 전체 2백10개 대학 중 18.1% 수준이었다. 주로 이공대학이나 신학대, 교육대가 장학금 수혜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등록금 징수 총액 대비 장학금 총액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103.8%인 한국정보통신대로 나타났다. 등록금 징수에 비해 장학금 지급이 더 많은 대학은 한국정보통신대를 비롯해 100.0%인 영산신학대 등 2개교였다.
포스텍이 99.6%로 100%에 다소 못 미쳤고 한국체대가 62.6%, 가천의대가 54.8%, 포천중문의대가 50.3%로 후발 의대들의 장학금 지급 금액 수준이 다른 대학에 비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6개 대학이 등록금 총액 대비 장학금 총액이 50% 이상이었으며 이들 외 대학은 비율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10위권 밖의 대학들은 20%대로 전체 2백10개 대학 중 1백77개 대학은 20%에 못 미치는 수준에 그쳤다.
주요 대학들의 경우 경북대 28.5%(12위), 서울대 28.0%(13위), 연세대 21.7%(26위), 서강대 19.4%(39위), 고려대 18.5%(45위), 한양대 15.8%(58위)의 비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국공립 및 사립대, 원격대학을 포함해 총 2백10개 4년제 대학에서 총 9천4백77억7천6백여만원이 학부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됐으며 혜택을 받은 학부생들은 총 1백3만8천2백여명이었다.
산업대의 경우 영산대가 장학금 총액이 가장 많아 82억3천4백여만원이었으며, 장학수혜자는 서울산업대가 가장 많아 1만1천3백65명이 혜택을 입었다.
교육대 가운데에는 광주교대가 가장 장학금 규모가 커 13억8천여만원이었으며 장학수혜자도 2천9백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자의 비율은 교육대가 61.0%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 국립대 43.0%, 사립 산업대 42.1%, 국립 산업대 39.3%, 일반 사립대 33.8%, 사립 원격대 28.1%, 국립 원격대(한국방송대) 11.6%의 순이었다.
등록금 징수 총액 대비 장학금 지급금의 비율이 높은 대학도 역시 교육대로 22.7%였으며, 일반 국립대가 21.0%, 국립 산업대 14.0%로 국립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일반 사립대와 사립 산업대가 각각 12.7%, 사립 원격대가 10.9%, 국립 원격대(한국방송대)가 7.8%의 비율로 비교적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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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원자료는 국정감사 제출용으로 교육부가 각 대학들로부터 자료를 받아 집계한 것이며 세부 내용과 순위는 이를 토대로 본지가 분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