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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부폐지 56%가 반대
'학벌주의 원인이 서울대' 55% 이상이 공감
'서울대 학부 폐지'는 31%만이 찬성
23일 리서치앤리서치 전국 8백명 시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서울대가 학벌주의의 원인이라는 주장에 공감하지만 ‘서울대 폐지론’에는 반대하는 여론이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발표한 최근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8백명 대상 서울대 폐지론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벌주의의 원인이 서울대라는 주장에 공감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4%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매우 공감한다’가 17.1%, ‘대체로 공감한다’가 38.3%였으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9.2%였다.

그러나 서울대 학부 폐지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56.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 응답자는 30.9%로 25%가량이 더 적었다.

또 ‘서울대가 국가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가 아니면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7.9%가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답했다.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5.1%로 나타났다.

'학벌주의의 원인이 서울대라는 주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44.1%, '서울대가 국가 발전에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본 응답자의 45.1%가 서울대 폐지론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표명해 서울대와 관련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폐지론에는 찬반이 엇갈렸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4-05-24 오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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