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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지도에서 앞선 대학은 '캐플란 칼리지'
캠퍼스더트 미국 재학생 5만명 대상 온라인 조사결과
웨스턴일리노이대-호프칼리지 우수
아이비리그 중 하버드대 유일하게 순위권
미국 대학 재학생들이 뽑은 생활과 진로 등 학생 전반에 걸친 지도력이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캐플란 칼리지가 선정됐다.

최근 대학 온라인 정보 사이트 캠퍼스더트(www.campusdirt.com)가 미국 대학 재학생 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대학의 학생 지도력이 교육 수혜자인 학생들로 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캠퍼스더트에 따르면, 지난 해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던 캐플란 칼리지의 인기가 급상승, 올해 재학생이 뽑은 학생의 생활 및 진로 등의 지도에 가장 열과 성을 가지고 있는 대학으로 낙점됐다.

고등교육을 위한 학교들의 콘소시엄으로 오하이오주, 텍사스주,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전역에 위치한 60여개 칼리지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는 이색적인 대학이다. 해밀턴 칼리지, 헤세 칼리지, 쏘이어 칼리지, 롱 테크니컬 칼리지 등 카플란 칼리지는 다양한 학사학위, 준학사학위 및 수료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고루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패션 디자인, 의료, 사진, 컴퓨터 공학 등 전망이 밝고 주가가 높은 학과들을 특성화했고 학생들의 학위 과정에서 요긴한 다양한 학생중심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어 남다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을 최대한 용이하게 마칠 수 있도록 장학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조기졸업, 업무 병행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학생들의 충실한 상담자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강한 인상이 좋은 평가를 받게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학생 지도력을 왕성하게 발휘하는 대학으로 2위에 오른 것은 웨스턴 일리노이대. 지난해 순위에서는 1위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캐플란 칼리지의 기세에 다소 밀렸다. 웨스턴 일리노이대는 매 수업시간에 참석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개별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강의 프린트와 텔레비젼 기반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등 학생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고 있으며 개별 학생들의 수업 시간표나 학업 운영의 틀과 관련 담당 교직원이 꾸준하게 지도를 시행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다.

호프컬리지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다소 떨어져 웨스턴 일리노이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시건주에 위치한 호프컬리지는 3천명의 재학생들이 단순히 강의실, 연구실, 도서관에서 책만 파고 사는 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크리스천 학교로서의 설립이념을 살려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학부모도 안심하는 대학. 매년 대학평가서를 내고 있는 캐플란과 뉴스위크지는 지난해 호프컬리지를 숨은 보물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그밖에 미국 공군사관학교의 학생지도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는 유일하게 하버드대가 순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4-05-25 오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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