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등록금 싸다" 란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지난 27일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등록금은 (교육의 질)에 비해 아주 싼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등록금 과도한 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등록금 상한제'에 대해서도 "등록금을 법률로 규정하는 것은 대학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 이 총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 1월 29일 현재 2682명의 네티즌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네티즌 check****씨는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란에 "대학생들이 한학기당 며칠 강의 받는지, 강의 받는 날짜에 비하면 (등록금은)무지 비싼 편"이라며 이 총장의 등록금 발언을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 baw***씨는 "다수의 학생은 1, 2년씩 휴학해 돈 벌어서 학교 다니면서 대출도 최소 3, 4번은 넘게 한다. 취업을 해도 1년치 월급을 몽땅 대출 상환금으로 써야할 처지"라며 "명색이 대교협 회장이라는 분이 이렇게 대학생의 형편을 모른다"고 비판의 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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