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으로는 서울대와 연세대, 한국방송통신대 인터넷 사이트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해외 대학은 오스틴 소재 텍사스대와 컬럼비아대의 사이트를 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으로 대학의 정보를 얻고 인터넷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학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 인터넷 사이트 방문자 수는 해당 대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를 드러내는 지표가 될 수 있어 특히 주목된다.
웹사이트 순위 분석 전문 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최근 12주간 평균 시간당 방문자 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는 점유율 5.38%로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일평균 방문자 수도 8만2천여명을 넘어섰다.
그 다음으로 시간당 방문자가 많았던 연세대는 5.04%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가 연세대보다 0.01% 뒤져 3위에 랭크됐다. 일평균방문자 수는 오히려 연세대보다 한국방송통신대가 2천여명 가량 더 많았다.
4위부터는 점유율이 3%대로 떨어져 이들 3개 대학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세간의 높은 관심사를 반영했다.
한양대와 고려대가 각각 3.44%, 3.08%로 4,5위를 기록했으며 포항공대와 한국과학기술원이 2%대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그 뒤를 이어 종합대가 아니면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위 20위까지의 대학들 가운데는 지방대가 4개교에 불과해 지방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눈에 띄는 것은 이들 지방소재 대학 4개교 중 영남대(8위), 부산대(10위), 경북대(12위) 등 3개교가 경상지역대학이며 충청권에서는 충남대(18위)가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한편, 강원지역과 전라지역의 대학들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또한 이화여대와 숙명여대가 각각 14위와 19위를 차지해 1%대의 점유율이지만 이들 여자대학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대학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는 오스틴 소재 텍사스대가 가장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유율 9.2%로 2위인 컬럼비아대를 1% 포인트 차로 눌렀으며 일평균 방문자 수는 4천8백여명에 달했다. 3위는 메사추세츠 공과대(MIT)가 차지했다.
미국 명문대의 대명사인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는 2위인 컬럼비아대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하버드대(8위), 펜실베니아대(15위), 예일대(17위)가 상위 20개 대학안에 들었다.
브라운대, 다트머스대, 프린스턴대, 코넬대는 순위에 오른 다른 대학에 비해 네티즌들로부터 관심이 높지 못했다.
랭키닷컴의 대학 인터넷 사이트 인기 순위는 인구통계학적 근거에 의해 선정된 패널 6만명의 웹서핑 내역을 토대로 최근 12주간의 시간당 방문자 수를 누적 평균하여 순위를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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