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카자흐스탄 세메이주립교육대 예스켄디로프 메이르(Yeskendirov Meir) 총장 일행과 양 대학 간 학문 공동연구 등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했다고 3일 밝혔다.
경상대에 따르면, 세메이주립대학교 예스켄디로프 총장과 국제교류센터 직원 등 2명은 지난 2일 하우송 총장과 간담회를 한 뒤 경상대 EZ(English Only Zone), 문천각, 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또한 방문단은 황병순 국어문화원장, 조원호 러시아학과장, 박현곤 미술교육학과장, 정재훈 사학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협의를 했다.
이날 협의에서 양 대학 관계자들은 고고학분야 공동연구, 세메이주립교육대학 내 한국학연구센터 설립, 동양화 및 기타분야 석사과정 공동 프로그램 시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예스켄디로프 총장은 하우송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오늘 논의하는 부분에 대해 양 대학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내실 있는 결과가 도출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의 세메이주립교육대는 지난 1934년 설립돼 20개의 학부과정과 13개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대와는 이미 지난해 10월 학술·학생 교류와 복수학위제 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예스켄디로프 총장 일행은 진주·통영·산청·남해 등지의 관광·산업 시설을 둘러보며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해 체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