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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박지원 의원·보반센 총장에 ‘名博’
25일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조선대가 박지원 민주당 의원·보반센 베트남 국립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조선대(총장 전호종)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0년 2월 대학원 석사·박사·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박 의원에게 경제학, 보반센 총장에게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학 측에 의하면 박 의원은 ‘국민의 정부’ 당시 문화관광부장관으로 대북특사를 맡아 김대중 대통령·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 6·15공동선언을 이끌어낸 주역이다. 참여정부에서 대북송금특검으로 옥고를 치르는 등 큰 시련을 겪으면서도 ‘햇볕정책 전도사’로서 일관되게 남북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0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정치부 기자가 선정한 상임위활동 우수의원에 오르는 등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보반센 총장은 국립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의 세계화에 중점을 두고 학교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조선대와 합작으로 운영 중인 세종한국어학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개설 1년여 만에 수강생 200여 명을 가르치는 중추적인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조선대는 이 같은 보반센 총장의 경영능력, 한국어·문화의 베트남 전파를 통한 양 국 간 교류 강화 등의 공적을 인정,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2-16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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