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사회

목록
프린트 스크랩
‘노조파업’에 ‘직장폐쇄’ 맞불
춘해보건대학, 노조-대학 갈등 몸살
‘노조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로 맞불을 놓은 춘해보건대학(총장 김희진)의 노조-대학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입학식과 개강을 맞아 학사 행정 차질도 우려된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춘해보건대학지부(지부장 정연식, 이하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그동안 △조합원 승진소요연수 도달 시 자동승진 보장 △근무시간 내 노동조합활동 보장 △인사·징계 위원회 노사 동수의 위원수 보장 등을 주장해 왔다.

노조와 대학은 이를 두고 지난해 7월부터 모두 7차례에 거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 27일 교내시설 점거 농성 및 전면파업에 들어갔고, 대학은 이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직장부분폐쇄로 맞섰다.

노조는 즉각 직장폐쇄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정연식 지부장은 직장폐쇄 다음날인 지난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성실한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정 지부장은 “2006년 3월 김희진 총장이 부임한 이후 조합의 거듭된 요구에도 조합원 16명 중 1명만 진급이 됐고, 비노조원은 모두 승진과 진급이 됐다”면서 “학교 측과 단체교섭을 진행해왔지만 김 총장은 단 한 차례의 교섭에도 나서지 않아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직장폐쇄에 들어간 대학은 이에 대해 “지난 10일 진행한 직장폐쇄는 파업 중인 조합원 15명의 교내출입을 통제하는 것뿐”이라며 “교수와 비조합원인 직원들을 통해 정상적인 입학식 및 개강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소한의 학교시설 보호와 학사업무 유지, 면학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노조 조합원에 대한 부분 직장폐쇄는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과 원활한 학사운영에 대한 방어이고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직장폐쇄의 이유를 밝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0-02-16 오후 4:33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3 서한인 보도내용이 왜 딴 신문하고 틀리지 대학신문이라선가. 학교 편만 드네 2010-03-05
2 춘해대지부 방학중 이틀 시한부파업했다고 직장폐쇄하다니 말도 안됨 2010-02-17
1 춘해대지부 학교측 입장만 다룬 기사입니다. 2010-02-17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