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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남양주시에 제2캠퍼스 조성
총 25만평 규모, 신촌캠퍼스 5배
융합전공 개설…초·중·고도 지어



서강대는 남양주시 양정동과 와부읍 일대에 신촌캠퍼스 5배 규모의 제2캠퍼스를 짓는다.
지난 17일 유시찬 서강대 이사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82만5천여㎡(25만 평) 규모의 서강대 제2캠퍼스를 오는 2015년까지 조성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강대 측은 남양주시 인근 개발제한구역에 조성되는 제2캠퍼스에 이공계 산학협력 R&D 센터를 짓고 인문학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연계전공 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별도 전형으로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국제영재학부를 신설하고 예수회 재단 산화의 초·중·고등학교도 지을 예정이다.

서강대 관계자는 “제2캠퍼스는 신촌캠퍼스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규모도 커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첨단 학문을 가르치는 대학과 기초 교육을 담당하는 초·중·고를 모두 갖춘 인재 배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강대 측은 제2캠퍼스의 이름을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 Business)캠퍼스’라고 붙였다. 이는 서강대 GERB캠퍼스가 명품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양주시 ‘GERB City’계획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역을 대표할 만한 대학이 없던 경기 동북부 지역에 서강대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서강대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될 뿐 아니라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풍 서강대 산학부총장은 “지역민에게도 캠퍼스를 개방, 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형 기자 (craigger@unn.net) | 입력 : 10-02-18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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