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가 전윤철 전 감사원장(71)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조선대(총장 전호종)는 18일 전 전 원장을 법과대학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교수는 다음달 1일부터 조선대에서 △대학 발전에 관한 자문 △학생 대상 특강 △연구과제·국책사업 추진 자문 등의 활동을 벌인다.
목포 출신인 전 교수는 1966년 제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경제기획원 예산총괄국장,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 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수산청장,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해박한 법학·경제학 지식을 발휘해 우리나라 경제정의 실현에 큰 족적을 남겼다.
2000년대 초반에는 기획예산처장관, 대통령비서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등을 역임하며 IMF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총괄 책임자로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섰다. 또 2003~2007년에는 제19대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며 각급 기관과 공기업 운영시스템을 최초로 평가해 정부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촉구했다. 2007년 제 20대 감사원장으로 연임, 최초의 연임 감사원장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