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03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현황 발표 결과 밝혀졌다. 교육위 의원들의 후원금 모금액 자체는 전년도 모금액 31억8천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나 전체 국회의원 모금액이 5백19억으로 전년도 모금액 대비 28%가 채 안돼 교육위 의원들의 모금액 비율은 3.5배 이상 크게 증가한 셈. (표 참고)
가장 많은 모금 실적을 올린 이규택 의원은 전년도에 2억2천만원으로 6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1위로 부상했고 유일하게 열린우리당의 적을 가진 김근태 의원은 전년도에 5천만원 줄었으나 지난해 단숨에 교육위 후원회 모금 실적 2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과 이재오 의원, 민주당 설훈 의원도 2002년 대비 후원 모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권의원은 두배 가량 많은 3억2천만원으로 전년도 11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고 이의원도 6천만원을 더 많이 모아 2003년에는 2억9천만원을 모금했다. 설의원의 경우 순위는 5위 그대로이나 금액에서는 2천만원 더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3억5천만원으로 후원 모금액을 가장 많이 모아 교육위원회 의원 순위 1위에 올랐던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지난해 1억9천만원이 채 안돼 8위에 그쳤다. 한나라당 윤영탁, 윤경식, 김정숙 의원 등도 2002년 대비 모금액이 줄었다.
특히 민주당 김경천 의원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지난해 9천만원의 후원금을 모으는 데 머물렀다.
전년도와 같이 통합21의 정몽준 의원이 지난해에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금액은 35만원도 안되는 수준.
한편, 소속정당별 모금액은 한나라당 21억, 민주당 5억2천만원, 열린우리당 3억3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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