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과 간 경쟁체제 도입
재학률·취업률·논문실적 등 평가해 우수학과 포상
“평가 통해 학과경쟁 유도 향후 학제개편에도 영향”
배재대가 대전지역 사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학과 간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배재대는 2일, 전체 학과·전공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학과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학과 평가는 교육여건·학생충원·취업실적·연구성과 등 4개 영역으로 나눠졌으며, 총 14개 평가지표로 세분화됐다.
평가지표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총 개설강의 중 전임교원 담당 비율 △정원내 모집 신입생 충원률 △재학률 △중도탈락률 △취업률 △정규직취업률 △전임교원 1인당 국내외 논문실적 △전임교원 1인당 학진등재지 논문 실적 △전임교원 1인당 SCI급 논문 실적 등을 평가했다.
2009학년도 평가 결과, 54개 학과 모두 5개 등급으로 분류됐다. △A등급 9개 △B등급 13개 △C등급 13개 △D등급 10개 △E등급 5개 학과 등이다.
이 가운데 A등급을 받은 학과는 유아교육과·중국통상학전공·전자상거래학과·관광이벤트경영학과·전산수학과·생물의약학과·생명공학과·조경디자인학전공·건축학전공 등이다. 이들 학과에 대해서는 우수학과 인증패와 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센티브 액수가 크진 않지만, 향후 학과 구조조종 등에 미치는 영향을 클 것으로 보인다.
배재대 관계자는 “인센티브 액수가 많진 않지만, 평가결과가 향후 학제개편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과에는 중요한 의미가 된다”며 “제도 도입 초기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로 500만원의 인센티브로 시작하지만, 내년엔 1000만원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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