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대구가톨릭대, 의료보건전문가 '메카' 부상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방사선사 국가시험 100% 합격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 '메디 유니버시티' 포부 밝혀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가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가 전원 합격하는 등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 양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방사선학과 응시자 14명이 모두 합격했다. 이들은 대구가톨릭대 방사선학과 첫 졸업생들임에도 불구, 100% 국가시험에 합격한 것이다. 이번 방사선사 국가시험은 전국에서 총 2399명이 응시해 1668명이 합격(합격률 69.5%), 여타 국가시험보다 합격률이 낮은 편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이에 앞서 의사 국가시험에도 4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합격률 100%를 기록한 대학은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해 총 3개 대학에 지나지 않았다. 간호학과 재학생 46명도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했고,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17명도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약학대학 재학생들은 66명(합격률 93%)이 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역시 전국 평균 합격률 85%를 웃도는 수치. 총 10명을 뽑는 의공기사 자격시험에서 의공학과 최미옥 씨(22)가 합격하기도 했다. 의공기사는 의료기기의 연구와 개발,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직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같은 성과를 낸 비결로 의료보건 분야 특성화에 대한 집중투자와 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꼽았다. 실제로 대구가톨릭대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의료과학대학, 간호대학 등 의료보건 관련 단과대학 4개를 고루 갖췄다. 재학생들의 잇따른 성과에 고무된 대구가톨릭대는 의료과학대학에 제약공학과 등 관련학과를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소병욱 총장은 “대구시가 ‘메디 시티(Medi City)’를 표방하듯 대구가톨릭대는 ‘메디 유니버시티(Medi University)’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약 및 바이오 분야의 연구·교육이 지역을 넘어 전국 톱 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3-02 오후 6:53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