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일념장학회(이사장 이영채, 사진 오른쪽) 장학금 전달식이 9일 열렸다고 밝혔다.
일념장학회는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71년 설립됐다. 이영채 이사장을 비롯한 11명의 불자들이 뜻을 모아 장학재단을 만들어 승가대학과 종립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도 일념장학회를 설립하고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학생으로 선정된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들은 2009년에 이어 2010년 1학기에도 총 1500만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수혜자는 △이천수(지산스님, 불교문화대학원 불교상담 전공) △위마라난다 스님(불교학·3) △프리얀타(혜광스님, 불교학부·1) △임사랑(한의학·4) 씨 등 총 15명이다. 통도사, 범어사, 운문사 등 13개 사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이영채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통도사 극락암에 주석하셨던 경봉 큰스님의 가르침과 뜻을 받들어 불교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금강석 같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동진 총장도 “귀중한 정재를 기부해주신 뜻을 받들어 불교 세계화와 불교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학부 전원 장학금 지급, 불교문화대학 재학생들의 미국 연수 등 불교 관련학과 학생들에 대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티베트장경연구소와 한·태 불교포럼 등을 통해 한국 불교의 세계화와 불교문화 교류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