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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준비한 '특별한 아침'
한국외대 사범대가 신입생들을 위한 '특별한 아침'을 준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외대 사범대는 외국인 교수를 포함한 22명 교수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5일 오전 교수회관 2층 카페테리아에서 입학생 130여명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이날 아침 메뉴는 교수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만든 야채 핫도그와 과일, 음료 등이었다.

올해로 3년째 맞는 아침식사 행사를 위해 사범대는 지난 2월 입학생들에게 '스승과 함께 여는 대학의 첫 아침'이라는 제목으로 초청장을 발송하고 20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이날 아침식사와 함게 미래에 선생님이 돼 있을 자신에게 편지를 써서 타임캠슐에 보관했다.

영어교육과에 입학한 김보라(19) 학생은 "초청장을 받았을 때부터 기분이 참 좋았다"며 "벌써 한 가족이 된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사범대 김경욱 학장은 "먹인다는 것이 기른다는 것의 상징적 의미도 있기 때문에 좋은 교사로 잘 기르자는 뜻에서 대학 첫 아침식사를 부모의 마음으로 준비해봤다"고 취지를 밝혔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3-05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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