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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엘리트 미술학도들 한국미술사 배운다
국제교류재단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에 '한국미술사' 개설
중국의 명문 미술대인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학생들이 봄학기부터 한국 미술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엽)은 17일 재단의 지원으로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이 이달부터 '한국미술사' 정규 과정을 열었으며 외국 미술사가 이 학교에 개설된 것은 인도와 일본에 이어 한국이 3번째라고 밝혔다.

문성기 국제교류재단 베이징 사무소장은 16일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을 방문, 한국 미술사 관련 서적과 재단이 발간한 출판물을 전달한 뒤 학교 관계자들과 한국학 진흥 및 교류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문대학 본과 3학년 필수 과목인 '한국미술사'는 이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의 미술사학자 오영민(吳映玟) 교수가 담당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도 실시될 예정이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한국미술사 과정이 개설됨으로써 그동안 한국어와 역사 등 일부 분야에 집중돼 온 중국 내 한국학 연구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입력 : 10-03-17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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