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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20개 지역고교와 연계협약 나서
입학사정관제 정착화 노력… 17일 영남고와 첫 협약

금오공대(총장 우형식, 사진 왼쪽)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구·경북 지역 20개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는다. 입학사정관제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대학이 직접 나서 고교 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금오공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특별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 입학정원의 11%(147명)를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27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40명) △농·어촌학생전형(53명) △기회균형선발제전형(27명) 등 4개 전형으로 뽑으며, 2012학년도에는 선발 인원을 정원의 2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입학자원 확보를 위해 금오공대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협약을 대구 영남고(17일 체결), 구미 금오고를 비롯한 일반계·전문계 20개 고교와 내달 9일까지 연속 체결할 예정. 일선 고교를 직접 찾아가 입학사정관제의 내용을 정확히 알리고, ‘모의입학사정관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전형 절차를 직접 체험토록 하는 것이다. 또 대학생활 경험을 위한 ‘프레-캠퍼스십(Pre-Campus Ship)’ 과정도 실시한다.

금오공대 관계자는 “고교와 대학 간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게 우선이다. 협약으로 인해 서로 믿음이 생기면 연계과정을 통해 추천·발굴된 학생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에 대해서는 ‘관찰사정관제’를 적용해 입학과 관련된 모든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3-18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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