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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 아주대 총장, 결국 사퇴
학교 홈페이지에 사퇴 성명서 게재¨"의혹에 대해선 해명할 수 있다"
논문 표절 의혹을 받던 이수훈 아주대 신임 총장이 취임 17일 만인 지난 18일 결국 총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19일 아주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퇴 관련 성명서를 게재했다. 성명서에서 이 총장은 “지난 18년 동안 몸 담아온 아주대가 더 이상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총장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선 해명할 수 있다”며 표절 의혹으로 사퇴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 총장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은 지난 2월 아주대 교수협의회가 이 총장의 자기 논문 표절과 연구비 이중 수혜 의혹을 공식적으로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학교 측은 연구진실성검증위원회를 구성, 이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심의했다. 아직 심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 총장이 사퇴했지만 연구진실성검증위원회는 조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사퇴와 상관없이 조사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면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이 총장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17일 만에 총장 사퇴를 맞게 된 아주대, 향후 총장 선임을 두고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0-03-19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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