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채용 시장에도 봄바람 부나?
LG CNS, SK건설, 현대자동자, 하이닉스 등 이공계 출신 채용 잇따라
오는 24일 미래선도인재 채용박람회 개최… 50개 기술선도기업 참여
정부 이공계 육성 지원책 효과
최근 주요 대기업들이 이공계 출신을 연이어 채용하고 있어 이공계 취업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정부의 이공계 육성 지원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9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창의재단)에 따르면 LG CNS, SK건설, 현대자동차, 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들은 이공계 출신을 대상으로 채용 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SK건설과 하이닉스는 오는 21일까지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LG CNS는 오는 29일까지 △IT 프로패셔널(IT Professional) △컨버전스 엔지니어링(Convergence Engineering) △경영관리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현대자동차도 오는 29일까지 △연구개발 △생산기술개발 △MBA·MA 분야에서 이공계 출신 인재를 모집한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지식경제부 주최로 ‘2010 미래선도인재 채용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디엠에스, 씨티앤티, 에듀윌 등 총 50개의 이공계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공계 채용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자 그 배경에는 정부의 이공계 지원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평균 440만원을 지원해 6개월 간 기업 요구형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9542명의 연수생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1만4297명(평균 취업률 74%)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초 ‘2010 채용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 이공계 석·박사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올해 154억 원을 투입, 산업현장 맞춤형 이공계 기술 인력 3500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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