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재학생과 연구원들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이 해외 페스티벌에 잇달아 초청된다.
23일 KAIST에 따르면, 문화기술대학원 노준용 교수팀이 제작한 단편 CG(Computer Graphic) 에니메이션 ‘Taming the Cat'이 오는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제10회 멜버른 에니메이션 페스티벌(MIAF)’에 초청된다.
아울러 7월에는 5개월간 뉴질랜드 전역을 순회하는 ‘뉴질랜드 필름 페스티벌(New Zealand Film Festival)’의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이어 8월 24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6회 런던 국제 에니메이션 페스티벌(London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에도 초청작으로 확정됐다. KAIST는 “잇단 해외 페스티벌 초청이 세계 각국의 많은 전문가들에게 국내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ming the Cat'은 미래형 전투로봇과 괴물 호랑이가 사각의 링 위에서 3라운드 동안 격투경기를 벌이는 약 2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진은 전투로봇이 애완고양이가 좋아하는 3가지 종류의 장난감을 무기로 매 라운드마다 괴물 호랑이를 제압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Taming the Cat'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비주얼 미디어랩 소속 석?박사과정 학생 9명과 연구원 4명이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제작한 작품이다. 제작과정에는 대학원에서 자체개발한 기술들이 사용됐다.
노준용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Taming the Cat'의 잇따른 해외 유수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초청, 상영은 CG 기술과 사실적인 CG영상을 창조하기 위한 각종 특수효과 기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는 KAIST의 앞선 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