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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노인 건강증진사업 나서

울산대(총장 김도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맞춤운동 지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65세 이상 노인들이 대학 스포츠의학교실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15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전·후반기 2차례로 나눠 5개월씩 실시한다. 노인 체력측정 프로그램에 따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 체계적인 맞춤운동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동이 힘든 고위험군 노인들은 걷기와 요가, 밴드운동 중심으로 다양한 운동처방을 받는다. 저위험군 노인들은 댄스스포츠와 라인댄스, 한국무용, 체조, 수영 등 레저스포츠를 통한 운동처방을 받게 된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을 울산시티투어, 공연관람, 게이트볼 체험 등 다양한 여가활동과 곁들여 지루하지 않게 진행한다. 아울러 지도 후 체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검사를 실시해 결과표도 제공한다.


울산대 관계자는 “스포츠의학교실은 거동이 가능하고 주간에 노인회관이나 양로원에서 생활하거나, 요양시설 입소자로 제한했다”며 “이 가운데에서도 국민기초생활 보장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노인을 최우선 순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0-03-30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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