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유 목원대 미술대학 교수(서양화전공·
사진)가 개인 전시회를 갖는다.
목원대는 김 교수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김동유-지독한 그리기’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동유 교수는 해외 미술 경매시장에서 작품이 고가에 낙찰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2005년 11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의 작품 ‘반 고흐’가 한국 작가 가운데 최고인 8850만 원에 낙찰됐다.
이듬해인 2006년 5월에는 같은 경매에서 작품 ‘메릴린 먼로 vs 마오 주석’이 3억2300만 원에 팔려 화제가 됐다. 2008년 한 해 가장 많은 거래액을 기록한 세계적 작가 100인 가운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김 교수(55위)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김동유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회다. 총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시절부터 최신작까지 망라된 김 교수의 주요작품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제1전시실에선 고교시절의 작품을 포함한 1987년부터 1998년까지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 교수의 ‘얼굴’ 작업이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다.
제2전시실은 1999년부터 2004년 사이의 ‘점으로 만든 이미지(Dotted Image)’가 전시된다. 꽃, 별, 나비 등이 집적·반복되면서 하나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 감상 포인트.
제3전시실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인 ‘얼굴, 오마주(The Face_Homage)’다. 작가 김동유를 일약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르게 만든 작품들이다. 대중적인 스타, 혹은 유명인의 얼굴을 이중적 방식으로 담아낸 작업들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