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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개방 고마워” 주민이 500만원 기탁
울산과학대학서 법무사 준비 이성진씨, 합격후 대학에


지역 주민이 “도서관을 개방해줘 고맙다”며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주인공은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이성진씨(남, 40, 사진 가운데). 이 씨는 지난 5일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을 방문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씨는 대학 졸업생은 아니지만 3년여 동안 대학 도서관에서 법무사 공부를 해오다가 이번에 제15회 법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씨는 “그동안 울산과학대학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시설이용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대학시설의 주인인 학생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도 있어서 이번 합격을 계기로 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종철 기획처장은 이에 대해 “대학이 모든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소중한 발전기금으로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구축해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0-04-05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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