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가 벨기에 총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서울대는 6일 오전 문화관 중강당에서 벨기에 이브 카미유 데지레 레테름(Yves Camille Desire Leterme) 총리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벨기에는 한국전쟁 당시 보병 1개 대대가 참전했으며, 이후 UN 등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온 전통적 우방”이라며 “이에 역사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벨기에의 총리 방한을 맞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장무 총장, 주한 벨기에 대사 등 학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학위 수여식에 이어 레테름 총리는 ‘변화하는 세계에서 유럽연합과 아시아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대는 △인류 사회발전 공헌 △사회 각 분야 발전에 대한 공적 △서울대 발전에 대한 공 여부에 따라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1948년 첫 수여 이래 김수환 추기경, 사사키 다케시 전 동경대 총장,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외국인 98명, 한국인 9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