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가 친환경 대학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앞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시설공사에 친환경 시설자재를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에코캠퍼스 지도를 마련하는 등 친환경 대학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그동안 신축·보수공사에 제한적으로 적용했던 친환경 페인트, 불연보드, 무시멘트 그린벽돌 등 친환경 자재 사용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LED 조명교체 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전남대는 특히 우리나라 최고의 녹색기술로 선정된 학내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의 ‘무(無)시멘트 그린 콘크리트’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캠퍼스 녹색성장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계획을 담은 에코캠퍼스 지도를 제작, 학내외 관계자들의 참여·관심을 유도한다. 지도에 따르면 현재 학내 카프리존(차 없는 거리), 옥상녹화, LED조명시설 설치와 담장허물기 사업 등이 이미 마무리됐다.
이영호 시설과장은 “친환경 자재는 자연의 천연재료를 사용해 실내공기나 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화학적 공산품에 비해 훨씬 적게 방출된다”며 “예산이 조금 더 투입되더라도 캠퍼스 시설물의 고품격화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연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