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고교생 위한 권장도서 선정
86개 학과(부)별 총 289권 … “분기별로 목록 개선·보완”
전남대가 고교생들의 대학 전공분야 선행 학습을 장려코자 학과(부) 별 권장 교양도서를 선정했다.
전남대 입학관리본부(본부장 김권섭)는 고교-대학 간 교육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들을 위한 추천도서 289권을 선정, 12일 발표했다. 권장도서 선정을 위해 입학관리본부는 지난 1월 학내 86개 학과(부) 별 의견을 수렴하고, 3개월여에 걸친 검증 과정을 거쳤다. 권장도서는 고교생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의 내용으로 진로·전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공학문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들로 이뤄졌다.
예를 들어 발전가능성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율전공학부는 <14살 그 때 꿈이 나를 움직였다>, 전기공학과는 <지구 온난화를 막는 50가지 방법>, 신문방송학과는 <한국 언론 바로보기 100년>, 약학과는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 등을 권장도서로 꼽았다. 이와 함께 수필집 <그건 사랑이었네>, 소설 <장길산>·<토지>, 자서전 <백범일지> 등 고교생들의 상식·사고 확장을 이끌 도서들도 포함됐다.
향후 입학관리본부는 분기별로 새로운 도서들을 검증, 추천목록을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권섭 입학관리본부장은 “고교생들이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독서”라며 “교과서 외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조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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