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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후광 김대중학술상’ 수상자 공모
민주·인권·평화 분야 업적·공로 있는 학자·단체 대상
전남대는 민주·인권·평화 분야에 현저한 업적과 공로가 있는 국내외 학자, 학술단체 및 학술기관 중 ‘제4회 후광 김대중학술상’ 수상자를 추천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후광 김대중학술상은 우리나라의 민주발전, 인권함양,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남대가 지난 2006년 제정한 것으로 5·18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을 학술적 측면에서 계승·발전시킨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첫 수장자로는 우리나라 현대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업적을 내고 민주화·평화 운동에 기여한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가, 두 번째 수상자로는 민주주의와 남북한 간의 평화공존, 화해협력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적자원을 제공했던 비판적 지식인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민족문학론’을 주창한 문학평론가이자 ‘분단체제론’을 이론적으로 정초, 우리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상을 수상했다.

올해 후광 김대중학술상 추천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전남대 산학연구처 산학연구과(우편, 팩스 062-530-1149, 이메일 ycy72@chonnam.ac.kr)로 관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전남대 개교 58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한화 1000만원과 메달·상장이 수여된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4-16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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