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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없는 자료, 타 대학서 빌려본다
동국·고려대 등 서울 9개大 자료 상호대출협정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도서관에 없는 자료를 타 대학에서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국대를 비롯해 고려대·경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 등 서울 9개 대학이 상호대출 협정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상호대출 서비스는 대학간 학술정보 교류를 통한 연구·학습 활동 지원 취지로 12일부터 시행됐다. 협정을 체결한 대학에 소속된 전임 교직원과 대학원생들은 타 대학 도서관 소장 자료를 1인당 3권까지 2주간 빌려 볼 수 있다.

동국대 측은 “상호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기존 소장 자료의 9배에 이르는 신규자료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상호대출 서비스 이용 가능 장서는 동국대가 소장한 100만여 권을 포함해 총 1000만여 권에 달한다.

김병훈 동국대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장은 “가까운 위치에 있는 대학들 간에 상호대출 서비스를 시행한 경우는 있지만, 서울 전체를 묶어 9개 대학이 동시에 상호대출 협정을 맺은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술정보 수요에 따른 자료 제공이 쉬워진 만큼 각 대학 이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4-19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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