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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 대학원생, 퀄컴 첫 국내 장학생 선발돼
박사과정 노정훈·이병주 씨, 장학금 5만불 지원받아

고려대 대학원생들이 ‘퀄컴(Qualcomm) Ph.D 펠로우십(Fellowship) 프로그램’의 첫 국내 장학생으로 뽑혔다.

주인공은 고려대 정보통신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노정훈(28·사진 왼쪽), 이병주(26·사진 오른쪽) 씨.

노 씨는 ‘IMT(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s)-Advanced evaluation’, 이 씨는 ‘Multi user 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다중사용자)’ 분야 연구로 장학생에 선정됐다. 2012년까지 2년간 각각 5만 불을 지원받는다.

노 씨는 4세대 통신후보기술이 4세대 규격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씨는 다중사용자들이 이동전화를 이용할 때의 알고리즘을 연구해 성능 개선을 비롯한 4G폰 기술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노 씨와 이 씨는 고려대 자체 평가를 거쳐 퀄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Ph.D 펠로우십(Fellowship) 프로그램이란 퀄컴사가 공학 관련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 퀄컴이 올해부터 시작한 사회봉사·장학활동 프로그램이다. 장학금 수혜자들에게 일체의 의무 조건이 없는 게 특징이다.

한편 서울대 공과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동환·조만휘 씨도 함께 장학생으로 선정돼 5만 불을 지급받는다. 퀄컴은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과 별도로 학부과정의 우수 공과대학생을 선발해 연간 1억 원씩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 이공계 대학생을 모집해 미국 본사 방문 프로그램을 여는 등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4-21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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